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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2023년 4월 30일자/흑백으로 기억하는 여행: 갤러리051 개관전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177
2023-05-25 03:42:05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43016021035346


부산 갤러리 051 개관전
송영희 ‘여행자의 기억법’

송영희 '여행자의 기억법'. 갤러리 051 제공송영희 '여행자의 기억법'. 갤러리 051 제공

사진 전문 갤러리 ‘포토갤러리 051’이 ‘갤러리 051’로 돌아온다.

사진가 송영희 개인전 ‘여행자의 기억법’이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051에서 열린다. 갤러리 051의 전신은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갤러리로 부산에서 운영됐던 포토갤러리 051이다. 1999년 개관한 포토갤러리 051은 2002년 문을 닫았다. 이번에 문을 연 갤러리 051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공간으로, 부산 사진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다.

송영희 ‘여행자의 기억법’. 갤러리 051 제공송영희 ‘여행자의 기억법’. 갤러리 051 제공

갤러리 051은 개관전으로 부산 출신 사진가 송영희 작가의 개인전을 준비했다.

‘여행자의 기억법’은 장소의 기억법이 아니라 존재의 기억법이다.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 장소와 함께 시간이 순서대로 배열된다. 이 시간적 순서가 바로 인간의 기억이다. 송 작가는 우리에게 기억이 사라진다면, 우리가 인간으로 존재 가능할까를 질문한다. 김홍희 갤러리 051 디렉터는 “송 작가의 사진이 현실 세계를 담고 있지만 대단히 비현실적인 공간으로 보이는 것은 이런 철학적 배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디렉터는 “지역 작가의 글로벌화를 위해 미래 역량을 가진 부산의 작가를 섭외해서 전시를 열 것”이라며 “부산 사진계의 현실은 어떠하며 (부산이) 사진사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등에 대한 담론이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051은 해운대구 달맞이길 117번 가길 125에 위치해 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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